안나 멜리키안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들의 어린 영웅 <판의 미로>와 <나는, 인어공주> 판의 미로(El Laberinto del Fauno Pan's Labyrinth), 2006 나는, 인어공주(Rusalka), 2007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 안나 멜리키안 감독 어렸을 적에는 산타할아버지라는 존재가 당연한 것이다. 하지만 언젠가는 산타할아버지는 어른들이 지어낸 가상인물이라는 것을 받아들여야 할 때가 온다. 처음에는 자신의 세계 속에 당연히 자리 잡고 있던 것이 사라지는 것에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. 내전이 아직 끝나지 않아 정규군과 게릴라군의 살벌한 대치 속에서도 동화를 즐겨 읽는, 의 오펠리아와 바다에서 아빠가 돌아올 것만을 기다리다 아빠가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끝내 입을 꼭 다물고 도시로 떠나버린 의 알리사는 이런 점에서 닮아있다. 두 영화는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라가 .. 더보기 이전 1 다음